일본 3개현 쓰나미 경보

지난 3월 일본 후쿠시마 이와키의 바다에서 여성이 2011년 쓰나미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야마가타 현 인근 동해(일본해) 상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 시간 오늘(18일) 밤 10시 22분쯤 야마가타 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마카타 현 내 모든 원자력 시설은 지진 발생 직후 가동을 멈췄으며,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오늘 야마가타현을 비롯해 인근 니가타현, 이시카와현에 높이 1m의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날(17일)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는 규모 6.0 지진 발생 후 오늘까지 여진이 이어져,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99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