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트위터를 28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 당국이 미국의 연구기관인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며 이는 '위협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러한 위협을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지난 24일 미국 연구기관인 '민주주의수호재단(FDD)과 마크 두보워츠 대표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소와 두보워츠 대표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계획하는 등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민주주의수호재단 측은 성명을 내고 " 우리는 국가안보 문제에 대해 독자적인 연구와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25일 이란의 불법 정권이 미국의 연구기관과 최고 경영자를 위협했다며 이란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미국인의 안전과 관련해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