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는 최근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양측이 조기에 이견을 해결하고 다시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함한 완전한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궁극적 목표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럽연합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9일 VOA에, 유럽연합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비핵화는 오직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성취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웨덴에서 열렸던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외교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상 재개는 매우 중요하다며, 양측은 조속히 이견을 좁히고 다시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야 코치얀치치 /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대변인
“협상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과 북한이 조속히 이견을 해소하고, 대화에 계속 집중하며 조기에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유럽연합이 바라는 협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 즉 CVID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여기에는 북한 핵은 물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야 코치얀치치 /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대변인
“모든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궁극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입니다. 북한 핵과 함께 다른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이어 이것은 북한에게도 강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EU는 주요 협력국들과 협의하면서 외교 과정을 촉진하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 6개국은 전날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직후 북한의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BLM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 같은 도발 행위가 역내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유럽연합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의 마야 코치얀치치 대변인은 9일 VOA에, 유럽연합은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와 비핵화는 오직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성취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웨덴에서 열렸던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외교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상 재개는 매우 중요하다며, 양측은 조속히 이견을 좁히고 다시 만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야 코치얀치치 /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대변인
“협상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과 북한이 조속히 이견을 해소하고, 대화에 계속 집중하며 조기에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유럽연합이 바라는 협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 즉 CVID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또 여기에는 북한 핵은 물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야 코치얀치치 /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대변인
“모든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궁극적 목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입니다. 북한 핵과 함께 다른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이어 이것은 북한에게도 강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EU는 주요 협력국들과 협의하면서 외교 과정을 촉진하고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연합 6개국은 전날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 직후 북한의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BLM 시험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 같은 도발 행위가 역내 안보와 안정을 해치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