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터키와 시리아 북부서 120시간 휴전 합의"

17일 터키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회담 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7일 미국과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120시간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난뒤 "터키가 안전지대에서 철수 하는 것을 허용하기 위해 5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화의 샘 작전으로 실시된 모든 군사작전이 일시 중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쿠르드 군의 철수가 완료되면 이 작전은 전면 중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터키는 국경을 따라 32km 폭의 '안전지대'에서 쿠르드군을 철수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장관을 포함한 미국 대표단은 이날 터키 측에 휴전을 촉구하기 위해 앙카라에 도착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1월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