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18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현재 확진자는 179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미국 내 전체 사망자는 10만4천여 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전 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수치로 뉴욕주(37만여 명), 뉴저지주(16만여 명), 일리노이주(12만여 명) 등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11만여 명), 매사추세츠주(9만천여 명), 펜실베이니아주(7만6천여 명), 텍사스주(6만4천여 명)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 역시 세계 전체 사망자의 3분의 1에 달합니다.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2만9천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뉴저지(1만1천여 명), 일리노이(5천여 명) 등 순이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한 50개 주 전역이 코로나바이러스 '봉쇄 조처'를 완화하고, 부분 또는 전면 경제 재가동에 나섰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