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다음주 방일..."도쿄올림픽 취소 없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다음주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바흐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된 이후 처음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어제(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화상회의 후 기자들에게 도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패럴림픽 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도쿄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는 코로나 대응을 위한 도구상자를 설치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방문 중 올림픽이 열리게 될 국립 경기장과 선수촌을 점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가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취소가 논의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