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항공모함 3척이 참여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2일부터 이틀간 태평양에서 실시됐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4일 미국, 영국, 일본, 뉴질랜드, 네덜란드 캐나다 6개국 17척 군함이 참여한 가운데 오키나와 남부 필리핀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칼빈슨호와 함께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호가 참가 했습니다.
또 미국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실로, 채피, 더 설리반즈 함과 순양함 레이크 챔플린 함 등이 동원됐습니다.
6개국 해군이 실시한 이번 연합훈련은 방공, 반잠수함전, 전술기동, 통신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는 이번 훈련이 오키나와로부터400해리 이내 해역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습니다.
훈련 종료 당일인 3일 중국 군용기 16대가 타이완의 방공식별 구역을 침범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타이완에 대한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