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에서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 일반토의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국들의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하면서, 유엔 대북 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주재 아일랜드대표부의 짐 켈리 부대표는 7일 유엔총회 제1 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이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부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시 멈추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짐 켈리 / 유엔주재 아일랜드대표부 부대표
“우리는 북한에 촉구합니다. 북한은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시 멈추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WMD),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호주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호주는 유엔 대북 제재의 확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한 분명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대표 역시 최근 미사일을 비롯해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역내와 국제 안보를 저해하는 중대한 우려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유엔 대북 제재가 효과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파노 스테파닐 / 유엔주재 이탈리아대표부 부대표
“우리는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동시에 국제 제재 체제는 유지되고 효과적으로 이행돼야 합니다.”
전날 회의에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에이든 리들 제네바 군축회의 대표는 북한에 CVID와 미국과의 대화 복귀를 촉구하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은 유엔 대북 제재가 엄격하게 유지될 필요성을 상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든 리들 / 제네바 군축회의 영국 대표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지난달 27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런 금지 프로그램을 겨냥한 제재가 유지되고 국제사회가 엄격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미국 대표인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국제안보·군축 차관은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 없이 일부 국가들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훼손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동안 구축한 국제 제도가 불안정을 조장해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독재체제에 의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이번 주 열린 유엔총회 제1 위원회의 모든 회의 참석하면서 자신들을 향한 유럽 국가 등의 비판에 대해 일방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을 추구하는 이중적 행위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
유엔 주재 아일랜드대표부의 짐 켈리 부대표는 7일 유엔총회 제1 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활동이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켈리 부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에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시 멈추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짐 켈리 / 유엔주재 아일랜드대표부 부대표
“우리는 북한에 촉구합니다. 북한은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시 멈추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WMD),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나서야 합니다.”
호주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호주는 유엔 대북 제재의 확실한 이행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한 분명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대표 역시 최근 미사일을 비롯해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역내와 국제 안보를 저해하는 중대한 우려사안이라고 지적하며, 유엔 대북 제재가 효과적으로 이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파노 스테파닐 / 유엔주재 이탈리아대표부 부대표
“우리는 북한에 추가 도발을 삼가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동시에 국제 제재 체제는 유지되고 효과적으로 이행돼야 합니다.”
전날 회의에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에이든 리들 제네바 군축회의 대표는 북한에 CVID와 미국과의 대화 복귀를 촉구하면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등은 유엔 대북 제재가 엄격하게 유지될 필요성을 상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이든 리들 / 제네바 군축회의 영국 대표
“유엔 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지난달 27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런 금지 프로그램을 겨냥한 제재가 유지되고 국제사회가 엄격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미국 대표인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국제안보·군축 차관은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 없이 일부 국가들이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훼손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수십 년 동안 구축한 국제 제도가 불안정을 조장해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독재체제에 의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이번 주 열린 유엔총회 제1 위원회의 모든 회의 참석하면서 자신들을 향한 유럽 국가 등의 비판에 대해 일방적인 대북 적대시 정책을 추구하는 이중적 행위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박형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