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국무부는 11일 블링컨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케냐와 나이지리아, 그리고 세네갈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케냐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 팬데믹 종식을 위한 협력과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역내 안보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한 케냐타 대통령을 만나 1천 700만 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 기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방문하는 나이지리아에서는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과 만나, 전 세계 보건 안보와 에너지 접근 확대, 민주주의 회복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세네갈에서 블링컨 장관은 마키 살 대통령과 만나 두 나라의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재확인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