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이 17일 디트로이트 제너럴 모터스(GM) 전기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전기차 조립 공장에서 1조 7천 500억 달러 규모의 '더 나은 재건' 법안은 가계의 양육과 보건 비용을 줄여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인프라 법안은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세계 다른 나라들이 미국을 따라잡고 있지만자신의 정부는 이를 바꾸려고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발언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GM 공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를 직접 운전하며 중국이 지금까지 전기차 경주에서 선두를 지켰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명한 인프라 법안에는 75억 달러 규모의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7천 500달러의 세액공제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