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은 2일 내년 2월 18일을 시한으로 연방정부 임시 지출을 지원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3일까지 예산 처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피한 것입니다.
미 연방정부의 2022 회계연도는 지난 10월 시작됐지만, 의회는 12월 3일을 시한으로 하는 임시 예산만 통과시킨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셧다운에 들어가더라도 바이든 정부가 민간 기업에 부과한 코로나 백신 의무화 시행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공화당이 제시한 백신 의무화 관련 예산 철회 내용을 담은 수정안은 부결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