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13대가 10일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중국 공군기 13대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개념과는 달리 국가 안보 목적으로 설정한 임의의 구역입니다.
중국은 최근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폭격기까지 동원해 타이완 방공식별 구역을 자주 침범했습니다.
앞서 중국군은 지난달 28일에도 전략폭격기와 공중급유기 총 27대를 동원해 타이완 방공식별 구역에 진입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10월의 경우 총 56대의 군용기를 타이완의 방공식별구역 안으로 전개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