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상설전시실 (대한민국 서울 용산구)
2014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상설전시실 전면 개편.
한글 관련 문화재급 전시물들과 함께 인사동에서 발견된 금속활자 등 진귀한 자료 소개.
유호선 /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 학예연구관
“조선 초기 금속활자들을 지금 여기에서 선보이고 있고요, 정조 임금의 어린 시절 글씨체를 볼 수 있는 한글 편지첩도 전시가 되어있고, 말모이(보물 제 2085호)의 실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글과 한민족의 관계는 세계에서 드물게 끈끈하다.
정재환 /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전 방송인
“한민족의 정체성을 이야기 할 때, 이들은 한국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한글을 사용한다, 이 점이 사실은 다른 사람(민족)들과 크게 구별되는 점이고요.”
한국인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한글, 그 뿌리를 재해석하자는 목표를 내세운 전시.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사를 거쳐 한글은 한국인의 정신과 가치를 형성해왔다.
정재환 /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전 방송인
(한글은) 민주라든가 평등, 우리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정신을 안고 태어난 한민족의 자산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