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암흑의 시대, 독립을 외쳤다! 국립국악원 '유관순 열사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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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일본의 한반도 강점기, 대한민국의 '독립'을 외친 유관순 열사 이야기가 판소리로 재해석 됐다. 3월을 맞아 그 현장에 보아가 가보았다.

‘대한독립 만세’ 외친 3월을 맞아 다양한 계층 관객 호응.

유관순 열사의 뜨거웠던 삶 판소리로 재탄생.

김수미 / 판소리 명창
“일반인들이 유관순 열사가를 들었을 때 판소리를 통해서 독립을 꿈꿨던 선조들의 마음과, 또 세월은 백 년 이상이 지났지만, 그 동일한 마음으로 국가에 대한 애국심도 더불어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언안 삼거리에’·‘차차 날이 밝아지니’·‘내 죄가 무슨 죄인고’ 등 열사의 삶을 19개 소리로 구성.

판소리 고유의 서정적 분위기로 새로운 접근방식과 표현력이 중점.

안나 예이츠 / 서울대학교 국악과 조교수
“실제 역사에 있었던 인물의 인생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인데,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고 그때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