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3명 사살… 라마단 앞서 충돌 늘어

이스라엘군이 31일 서안지구에서 발생한 흉기 습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찰이 2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교전 끝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 3명을 사살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이들이 최근 경찰에 대한 테러 활동을 벌인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단체 소속이라면서, 추가 공격을 하러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경찰도 4명 부상을 입었습니다.

지난주 아랍계 주민들의 유대계 주민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져 최소한 11명이 사망했습니다. 당국도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2일 시작하기 전 공격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29일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브네이 브락에서 총기를 난사해 이스라엘 주민 5명이 사망했습니다. 괴한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