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30일 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적어도 1명이 사망했습니다.
연이틀 카불에서는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칼리드 자드란 카불 사령관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30일 발생한 폭발로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9일 카불에서는 금요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던 한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30일 차량에서 폭탄이 터졌을 때 근처 제과점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많은 사람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어느 조직도 이번 공격의 책임을 주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테러는 대부분 이슬람 무장조직인 IS 소행이었습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1일 탈레반 치하에서 이슬람 축일인 에이드 알-피트르를 맞아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지난 2001년 미국의 침공으로 권좌에서 밀려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지난해 8월 아프간 주재 외국 군대가 모두 철수한 뒤 다시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