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5%P 인상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4일 기준금리를 0.5%P 인상했습니다.

연준은 또 다음 달부터 양적긴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준 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75%에서 1% 사이로 설정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가구당 소비와 사업체 고정투자가 강력하고 일자리 증가 수가 견조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물가 상승세가 여전하고 중국에서의 코로나 방역 조처가 압력을 가중하고 있어 위원회는 물가상승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또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9조 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6, 7, 8월에 매달 약 480억 달러, 그리고 9월부터 매달 950억 달러씩 양적긴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