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강남 한복판에 뜬 자율주행택시 직접 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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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기로 유명한 한국의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율주행택시가 떴다. 차가 알아서 좌·우회전, 차로 변경과 유턴까지 척척! 어느덧 다가온 미래로 보아가 가보았다.

지난 9일 서울 강남 로보라이드(자율주행 택시) 시범서비스 시승행사

출발-목적지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 운행

복잡한 강남 거리 무리없이 달려

8월께 일반 승객 대상 무상 서비스

원희룡 / 한국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율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차 해킹 방지 방안과 함께 자율차 사고 시에 적용할 수 있는 보험 그리고 책임 기준도 완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우리 국민의 일상생활에 완전히 뿌리내려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첫 승객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그리고 시행 지역인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보행자와 대형버스 등이 있는 도로에서 스스로 차선변경, 좌·우회전, 유턴까지 척척

오세훈 / 서울시장
“강남 한가운데에서 자율주행 경험을 했는데요, ‘안전에 중점을 둬서 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측하지 않은 경로로 운행하는, 그래서 그런 경우에 과연 자율주행차가 어떻게 대응을 하고, 또 사고를 회피하는지에 대해서 데이터가 축적이 돼야 비로소 장단점을 정밀하게 과학적으로 비교할 수 있겠는데요, 이제 그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