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간다] 본격 장마, 안전하게 대비하려면? (Feat. 기상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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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질 여름 날씨. 안전하게 대비하는 방법을 들어보려 '기상청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바쁜 분들은 ‘기상청 사람들’

이광연 / 한국기상청 예보분석관
“폭우와 태풍이 단순히 그냥 하늘에서 나타나는 날씨 현상에서 그치면 참 좋겠지만, 이 부분은 사실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희가 생산한 정보를 보다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이런 날씨에서는 어떤 영향이 나타난다’를 잘 설명해주는 영향예보를 추가로 생산해서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폭우와 극단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철 한반도 기상 환경

이광연 / 한국기상청 예보분석관
“정체전선(장마전선) 은 이제 다음 주 경에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부지방이 될지 남부지방이 될지 남해상이 될지 아니면 저 북한이 될지는 아직까지 동아시아 기압계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추후에 소통드릴 예정입니다.”

과거처럼 큰 비 피해가 없도록 시민 모두가 준비해야할 때

이광연 / 한국기상청 예보분석관
“기본적으로 장마철인 만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환경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오다 보니까 거기에 계신 분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많은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는 저지대나 도시 내 소하천 같은 곳에 접근하지 말아드리길 부탁드리고요.”

장마가 지나면 맞게 될 찜통더위도 건강하게 넘겨야

이광연 / 한국기상청 예보분석관
“장마가 종료되고 난 이후에는 무더위가 찾아올 텐데 이러한 위험 기상 현상들 속에서도, 극단적인 날씨들 속에서도 항상 피해가 없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계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