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군함 3척 일본해 진입”

지난 2018년 9월 일본해 인근에서 러시아가 주도하는 보스토크 연합훈련이 열리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와의 군사 훈련을 위해 중국 해군 함정 3척이 일본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습니다.

방위성은 30일 일본 해상자위대가 나가사키현 쓰시마섬에서 남서쪽으로 약240km를 항해하고 있는 (중국) 선박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유도탄 구축함과 보급선을 포함한 (중국) 함정들이 쓰시마 해협을 통과해 일본해에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9일 대규모 군사훈련인 ‘보스토크’ 가 1일부터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스토크 훈련은 러시아 주관으로 4년마다 열리며, 이번 훈련은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 인도, 몽골, 벨라루스, 타지키스탄 등 13개국이 참가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