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미한일 3국 협력’ 심화…역내 ‘평화·안정’ 공동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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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한일 3국의 연합훈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같은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3국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한일 3국의 연합훈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같은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3국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일본 방위성은 미한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이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여러 안보 문제에 대처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 당국자는 지난 20일 미한일 3국 연합훈련의 필요성과 관련한 VOA의 서면 질문에, 3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해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한일 3국 국방장관들이 지난 6월 회담에서 공동 훈련을 포함한 3국 협력 심화의 중요성에 공감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방위성과 자위대는 앞으로도 계속 3국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3국의 협력은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보호하고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3국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미한일 연합훈련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방위성이 논평할 입장이 아니지만, 앞으로 계속 3국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 발언에 대한 평가 대신 미한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밝힌 것입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미한일 3국의 연합훈련을 비판하면서 이를 ‘한미일 군사동맹’ ‘친일국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