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24일) 반자동 무기 판매 허용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메사추세츠주 낸터킷의 한 소방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가 아직도 반자동 무기 구매를 허용하고 있는 사실은 역겹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사회적 보상 가치가 전혀 없다”면서 “총기제조업자들을 위한 이익을 빼면 그것에 대한 단 하나의 동기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 잇단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주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5명이 숨졌고, 22일 버지니아주의 한 월마트에서도 총격으로 7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