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내년 초 북한의 인권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합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백서 형식으로 북한 인권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이르면 내년 3월께 발간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17년부터 북한 인권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3급 비밀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북정책의 주요 과제로 북한 인권 증진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는 지난 6년 간의 조사 내용 전반을 보고서에 담아 공개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