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개신교회 폭탄 테러로 최소 5명 사망, 15명 부상…IS, 자신들 소행 주장

15일 개신교 교회를 노린 폭탄 공격일 발생한 민주콩고 카신디.

아프리카 민주콩고에서 어제(15일) 교회를 겨냥한 폭탄 테러로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콩고 동부 카신디시의 개신교 교회에서 일요 예배 중 발생한 이번 공격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충성을 맹세한 우간다 무장단체인 연합민주군(ADF)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콩고 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2021년 ADF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돼 있다며 '해외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테러는 ADF가 2014년 이 지역에서 공격을 강화한 이후 카신디시를 겨냥한 첫 번째 공격이라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한편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체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