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19일 중국의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중국의 AI 프로그램이 “법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며 우려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이어 이를 방치한다면 중국이 AI 발전을 통해 해킹과 지식재산권(IP) 절도, 국내외 반체제 인사 탄압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I에 대한 중국의 야망은 “수년간 도둑질한 방대한 지적 재산과 민감한 데이터 위에 구축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은 레이 국장의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