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이 시리아 북동부 미군 기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은 어제(4일) 시리아미군 기지를 방문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IS)의 부활을 막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무인기를 포함한 공격에 대한 미군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현재 IS는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군과 미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부 지역에 남아있습니다.
미군은 약 900명으로 알려진 이들 IS 잔당에 대한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IS가 언제라도 위협으로 다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밀리 합참의장은 시리아에서 미군이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IS를 지속적으로 억제하고, 계속해서 역내 친구와 동맹을 지원하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밀리 합참의장은 IS 전투원과 가족 등 5만명이 수용된 수용소도 방문해 운영 상태 등을 점검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