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가자지구 공습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하마스 시설을 공습한 직후 화염이 솟아오르고 있다. (자료사진)

이스라엘이 6일 밤(현지시각)부터 다음날(7일) 새벽에 걸쳐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은 6일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남부에서 하마스에 속한 테러 기반시설을 포함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 최소 34발의 로켓이 발사된 데 대한 대응입니다.

이스라엘은 해당 로켓 공격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를 비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TV 연설에서 “우리는 적들을 공격할 것이고 그들은 모든 공격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보안군이 지난 5일 예루살렘의 모스크를 급습한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