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5-5.25% 동결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이 15일 기자회견을 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4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5.2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달 금리를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계획을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연준이 설정한 2%로 낮추기 위해 몇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금리를 5.6%까지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다만 2024년 연말 기준금리를 4.6%로 예고하며, 내년부터 금리가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