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는 다음달부터 중국인과 인도인 관광객들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는 27일 성명을 통해 12월 1일부터 내년 말까지 두 나라 국민들에게 최대 30일 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과 인도는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4번째와 5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들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에서 약 50만 명, 인도에서 약 29만 명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1월 말까지 말레이시아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 일반여권 소지자 중 사업, 관광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15일 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