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군이 자체 개발한 순항미사일과 정찰용 헬리콥터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이란 국영언론이 어제(24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언론은 이날 샤흐람 이라니 이란 해군사령관을 인용한 보도에서 이란 해군이 이번에 인도받은 탈레이예(Talaeiyeh)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1천km가 넘으며, 임무 중 목표물을 변경할 수 있는 “지능형 미사일(smart missile)”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해군은 또 드론과 정찰용 헬리콥터도 확보했으며, 모두 이란 방위산업체들이 설계하고 생산했다고 이란 국영언론은 전했습니다.
미 `폭스 뉴스’는 탈레이예 미사일을 포함한 2종류의 순항미사일이 최근 인도양 인근 이란 해군기지에 인도됐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이란제 미사일과 드론은 이란의 군 장비에서 핵심 요소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된 드론 1기가 인도양에서 일본이 소유한 라이베리아 국적 화학물질 운반선 1척을 타격했다고 지난 23일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2021년 이후 7번째로 이뤄진 이란의 상업용 선박 공격이라며,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