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강력 규탄”

지난 2019년 8월 일본 도쿄 신오쿠보 지역 건물에 붙어 있는 한국과 일본 국기.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1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1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사태의 추가 악화를 막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한번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요코 외무상은 또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우리나라(일본)에 매우 중요하며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태를 진정시키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