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총리가 오늘(20일)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 순방에 나선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9일) 정례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로만 골로프첸코 벨라루스 총리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두 나라를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러시아 방문 중 중러 총리 정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양국 간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마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중국과 벨라루스는 전천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러시아와 ‘무제한적 파트너십’을 선언했습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있는 러시아의 동맹국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