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서, “회의에서 시 주석은 소규모 및 대규모 지도자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시 주석이 “현재 국제 정세에서 BRICS의 실질적 협력과 BRICS 체제의 발전, 공통의 관심사 등에 대해 다양한 국가 지도자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BRICS 안보회의를 계기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시 주석의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했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