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11일) 이뤄진 통화에서 경제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베트남 공산당이 오늘(12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미국이 진전을 원하는 특정 경제와 무역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강조했으며, 양국 간 우정이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명했다고 베트남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또 럼 서기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베트남과 미국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양국 관계의 안정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촉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과 또 럼 서기장은 지난해 양국이 맺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긍정적 성과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또 럼 서기장은 적절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초청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최근 미국과의 교역이 급증하면서 주요 교역국으로 부상했다고 베트남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