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1일) 차기 행정부 아랍∙중동 선임보좌관에 마사드 불로스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마사드는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뛰어난 법조인이자 업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불로스 변호사는 “공화당과 보수당의 가치에 대한 오랜 지지자이자 내 선거캠프의 자산이었으며, 아랍계 미국인 공동체와 엄청난 새 연합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불로스 변호사가 뛰어난 협상가로서 중동의 평화를 변함없이 지지하는 인물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불로스 변호사는 레바논계 미국인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딸 티파니 트럼프의 시아버지입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0일 프랑스 주재 대사에 딸 이방카 트럼프의 시아버지 찰스 쿠슈너를 지명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