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뒤 첫 해외 방문지로 프랑스행…노트르담 성당 재개관 행사 참석

2019년 12월 3일 영국 런던 왓포드에서 열린 NATO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회담을 갖고 있다. (자료화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뒤 첫 해외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5년 전 대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도 역사적인 노트르담 성당 재개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트르담 성당 복원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냈다면서, 노트르담 성당 재개관일은 모두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방문은 프랑스 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프랑스 대통령실과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이 세부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은 트럼프 당선인이 파리에서 재개관식에 참석하는 다른 해외 지도자들과 면담을 가질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