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필리핀 정상이 이번 주 화상 회의를 연다고 미국 백악관이 어제(8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일본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필리핀, 일본 등 3국 화상 정상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의 목적과 관련해 3국 간 협력과 인도 태평양 지역을 위한 대처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역사적인 3국 관계에서 달성한 진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전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회의 현안 등 구체적인 내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4월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워싱턴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