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최소 130명 사망 (영문기사 첨부)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5일 메단시의 번잡한 주거지로 추락해, 탑승자를 비롯해 모두 적어도 130명이 사망했습니다.

만달라 항공사의 보잉 737기는 이날 11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자카르타를 향해 이륙한 직후 인구 조밀한 거주지로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으며, 여러 주택과 자동차들에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탑승자중 적어도 13명이 생존했습니다. 추락 현장으로부터 이미 수십구의 시신이 회수됐으며, 당국은 지상에 있던 근 30명도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추락기에는 북 수마트라성의 성장등 여러 고위 관리들이 타고있었다고 성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영문)

An Indonesian passenger jet has crashed in the busy residential city of Medan killing at least 130 people.

The Mandala Airlines Boeing 737 was headed to Jakarta with 117 people onboard when it crashed on takeoff.

The plane burst into flames when it hit, setting fire to several homes and vehicles.

At least 13 people survived the crash.

Scores of bodies already have been recovered from the crash scene. Authorities say 30 of the victims were bystanders on the ground.

A spokesman for the North Sumatra provincial government (Edi Sofyan) says several senior officials, including the provincial governor, were on board. Indonesia's Mandala airlines reports the plane was carrying 112 passengers and five crew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