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는 미국 10대들 감소 – 미국 미시건 대학 연구진 흡연 조사

미국 미시건 대학 연구진이 미국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흡연 조사에 따르면, 8학년이 4.8 퍼센트, 10학년이 7.5 퍼센트, 12학년이 13.6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75년 이래 미국 10대 흡연율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10대들의 흡연이 감소한 것은 무엇보다도 높은 담배 가격 때문에 10대들의 흡연이 줄어든 것으로 10대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1995년 당시의 담배 가격에 비해 지금의 담배가격이 미 전국적으로 적어도 세 배 이상 올라 있는 실정이어서 10대들이 담배를 피우고 싶어도 자력으로는 아주 어렵게 된 것이 큰 요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 밖에 금연운동과 선전, 학교의 금연교육 등이 10흡연을 줄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암연구센터 흡연연구부의 캐티 배킨저 부장은 미국의 절은층 흡연자들 가운데 3분의 1이 흡연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세 개피만 피워도 흡연중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금연이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10대 흡연자 네 명 가운데 세 명이 금연에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명 가운데 두 명꼴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을 후회회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10대 여학생은 담배를 끊으려고 아주 노력을 많이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담배가 평생토록 따라다닐 것 같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