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지원 외국인 증가, 대학 지원자는 감소

최근 보고서는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외국 대학원생들이 미국에서 공부를 계속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협회가 이러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연구는 150개 이상의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의 외국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는 곳입니다.

보고서는 외국 학생들로부터의 대학원 지원서가 작년에 비해 11퍼센트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지난 2년간 32 퍼센트 감소 이후의 증가입니다.

대학원생들은 이미 최소 4년 간의 학부생활을 마쳤고 최소 한개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석사, 박사와 같은 고급 학위를 받기를 원합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지원서가 인도와 중국의 학생들로부터 접수되었다고 말합니다. 인도 학생의 지원서는 23 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중국 학생의 지원서는 21 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매년 이 두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을 미국의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으로 보냅니다.

대학원 협회는 과학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학문에서 지원서가 증가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분야의 지원서는 17 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생명공학을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16 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공부를 위한 외국학생들의 지원은 2003년 이래 23 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01년 테러 이후 미국의 보안 강화가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강화된 보안은 학생들이 미국에 들어오기 위해 허락을 받거나 비자를 받는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보안 조치들은 비자가 발급되는 시간을 지연시켰습니다.

대학원 협회 회장 데브라 스테월트씨는 연방 정부가 외국인 대학원생들을 위한 비자 발급 과정을 개선하는데 진전을 이루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비자 발급 과정이 국토안보부와 국무부에 의해 만들어진 작은 정책 변화에 의해 도움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스테월트 회장은 외국 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국제적인 경쟁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의 대학원에 다닌다는 것을 미국은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