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전 총리는 혼수 상태에 빠진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병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의사들이 전했습니다.
샤론 총리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의 대변인은 지난 이틀 사이 주치의들은 샤론 총리의 신장 기능 악화와 뇌조직의 변화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텔아비브에 있는 이 병원은 의사들이 샤론 총리를 위한 적절한 치료를 알아내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샤론 총리는 지난 1월 4일 과다의 뇌출혈로 쓰러진 뒤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영문)
Israeli doctors say the condition of former Prime Minister Ariel Sharon has deteriorated more than six months after he fell into a coma.
A spokesman for the hospital treating Mr. Sharon says over the past two days, doctors have identified a deterioration in his kidney function and changes in brain tissue.
The hospital in Tel Aviv says doctors are carrying out more tests to determine the appropriate treatment for Mr. Sharon.
He went into the coma after suffering a massive brain hemorrhage January 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