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보부는 카불에서 발생한 일련의 자살폭탄테러와 관련된 용의자 17명을 체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보부 관계자에 따르면 23살의 파키스탄인이 조직을 이끌면서, 지난 2년간 6건의 자살폭탄테러를 지시했습니다.
정보부는 지난달 17일 독일 대사관에서 발생한 자살 공격 며칠 후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당시 테러로 아프가니스탄인 4명과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했습니다.
정보부는 이들 조직의 테러로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인 20명이 사망하고 1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는 입장입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나머지 3명의 용의자도 수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