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사망자 수가 그 이전 해에 비해 40%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민간인 사망자 수는 2천 1백 18명으로, 이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지난 2001년 탈레반 정권을 축출한 이래 최고 수치입니다.
유엔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희생자의 55%가 무장단체에 의해 사망했으며 39%가 아프간과 미군에 의해 희생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관계자들은 그 외 다른 사망자들에 대한 책임은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