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총리의 비무장 제안 거부

이스라엘 총리가 조건부로 팔레스타인 국가수립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15일 국제사회에 이스라엘과 맞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4일, 팔레스타인이 무장해제하고 이스라엘을 유대 국가로 인정하면,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승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은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이 중동 평화노력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연합과 미국은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이 중동 평화에 한 걸음 다가선 조치라며 환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