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네시아, 채무환경스와프 서명

미국은, 인도네시아가 자국의 열대 우림을 보호하는 대가로 인도네시아의 채무를 줄여주는 채무환경스와프 협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들은, 이번 협정이 향후 8년간 인도네시아의 채무를 3천만 달러 절감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절감된 채무비용을 대신 자국의 열대 우림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기금에 사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의 채무환경스와프는 미국정부의 지원금 2천만 달러, 그리고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보존협회와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케하티가 지원한 200만 달러 덕분에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