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오키나와 섬에 있는 미군 기지 이전을 둘러싼 미-일 간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17일 미국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일본측에서 오카다 외상과 키타자와 토시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존 루스 일본 주재 대사와 국방부의 월러스 그레그슨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참석합니다.
미.일간 이번 회담에서는,오키나와 섬 남동부 인구밀집지역에 있는 미국 후텐마 공군 기지가 집중 논의될 것입니다.
지난 2006년 미국과 일본은, 후텐마 기지를 인구밀도가 적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동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새 행정부는 이 계획을 보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