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차관보 후텐마 미군기지 논의 위해 일본 방문

미국 국방부의 월리스 그렉슨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일본 남부의 섬 오키나와에 있는 후텐마 미 공군기지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일본 당국자들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의 제프 모렐 대변인은 어제 (27일) 그렉슨 차관보가 일본으로 출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지난 2006년 후텐마 미 공군 기지를 보다 한적한 인근 소도시인 나고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총리는 이 합의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여전히 기존 합의가 최상의 방안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