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3일 저녁 폭탄테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 내무부에 따르면 이번 테러는 인도 서부 도시 푸네에 있는 독일 빵집에서 발생했습니다.이날 이 빵집의 한 직원이 이상한 상자를 발견하고 열어보려는 순간 폭탄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들 중에는 타이완 사람으로 보이는 외국인 한 명이 포함됐으며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빵집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 상점들도 크게 파손됐습니다.
이날 테러는 인도 정부가 새로운 테러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개인은 나오고 않고 않습니다. 이번 폭탄테러는 1백 66명이 목숨을 잃은 지난 2008년 뭄바이 테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