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이 미국의 중재로 간접 평화 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셉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전적인 헌신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늘 (9일)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과 벤냐민 네탄야후 총리와 면담한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이스라엘과 요르단 강 서안지구를 방문한 미국 최 고위 당국자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간접 평화회담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은 중동평화 과정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내일 (10일) 라말라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날 예정입니다.
중동 평화회담은 지난 1년 2개월 동안 교착상태에 빠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