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국제 사회의 제재 위협과 관련해, 핵 개발에 대한 이란의 의지를 더욱 확고하게 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3일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은 이란의 전진이나 이란 인들의 의욕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이란 남부 시르잔 시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됐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의 핵 계획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4차 제재를 승인해달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3일, 오바마 대통령이 포용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음에도 불구하고, 대 이란 정책에 있어서 별다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란의 핵 계획이 핵 무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이란은 평화적인 목적의 계획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